본문 바로가기

강남구 “설 연휴 고독사 예방에 AI 안부확인 활용”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긴 연휴 대비 AI 기술과 이웃 손길 결합
취악계층 2372명 대상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설 명절 연휴 동안 고독사 위험 가구 2372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복지망을 가동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방문한 개포3동 주민들. 강남구 제공.

지난해 9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방문한 개포3동 주민들. 강남구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구는 평소 AI 및 음성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점검하고, 관제센터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동 담당자가 직접 전화나 방문 등의 추가 안부 확인을 실시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설처럼 긴 연휴 기간에는 주민센터의 인력과 자원 부족으로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대응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에 구는 관제센터의 자료를 직접 수신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 주민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특별 안부 확인단’을 구성해 현장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매일 오전에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2372가구의 상태를 점검한다. 관제센터로부터 결과를 수신한 구는 이상 징후자를 선별해 특별 안부 확인단에 알리고, 확인단은 전화 상담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속히 상태를 파악한다. 긴급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복지 자원과 연계해 대응,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결합해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한 민관 협력 사례”며 “이번 특별 안부 확인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적 안전망으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네이버 아이콘네이버 랭킹 기사

구독아이콘구독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