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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 "한국의 팔란티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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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빅데이터 기반으로 국방 등으로 확대 추진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예상

"한국의 팔란티어가 되겠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소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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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업체 미소정보기술이 기존 의료중심에서 벗어나 국방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내년 상반기 정식 루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사진)는 21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기존 사업 분야를 기반으로 신성장 분야로의 진출이 성장의 가속페달을 밟게 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소정보기술은 2006년 설립 후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처리에 주력해왔다. 의료데이터를 통합하는 병원 내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linical Data Warehouse)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안 대표는 "지난해 인지도가 늘어나며 매출의 70%가량이 의료 분야에서 발생했다"면서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난 17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했다.


안 대표는 올해 매출을 3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통상 하반기에 몰리는 매출이 올해는 연초부터 발생했다면서 이미 1분기에만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개인건강기록(PHR), K-건강검진 등이 주요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올해 시작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등도 기대주다.


안 대표는 특히 올해는 사업의 방향을 의료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AI기본법에 기반해 빅데이터 기술을 국방, 유통, 제조, 금융 등에도 적용해 신규 성장동력을 마련하려 한다.


안 대표는 "AI로 국방산업을 하는 미국 팔란티어와 같은 방향으로 가려 한다"고 했다. 팔란티어는 실리콘밸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해온 피터 틸이 창업한 기업이다. 국방 AI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꼽힌다. 안 대표는 변신이 가능한 목표라고 했다.


안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음도 알렸다. 그는 실적에 기반해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지난 연말 최고재무책임자를 영입하고 하나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다. 내년 상반기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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