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가 강세다. 한국형 가스터빈 수출을 위해 가스터빈 분야 선도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협력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0시24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4.14% 상승한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부발전, 중소기업 9개사는 오는 21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가스터빈 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을 위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력은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이어 수출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까지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서 브릿지 역할을 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관련 가스터빈은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였다.
이런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우리나라 첫 가스터빈을 한국서부발전의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했다. 발전공기업도 가스터빈 기술 확보를 위해 현장에 선제적으로 국산 기술 적용에 나서며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어 2021년부터 340여개 국내 산학연 기관과 손잡고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국책과제로 개발, 2023년 6월 한국중부발전, 보령신복합발전소와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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