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장 이·취임식 개최
11대 회장 ㈜아주스톤 정옥순 대표 취임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경북 경산의 여성 기업인들이 심기일전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경산시는 (사)경상북도 여성 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가 1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대강당에서 주요 내빈과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는 ㈜영남에스앤알 윤영자 대표가 제10대 회장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아주스톤 정옥순 대표가 제11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는 의식으로 치러졌다. 이임하는 윤영자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협조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정옥순 대표는 “앞으로 여성 기업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산 지역의 여성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해 지역 경제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여성기업의 행동 강령을 발표하고 힘차게 2025년을 출발했다
▲회원사의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성공을 거둔 기업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대 비즈니스 기반을 조성한다. ▲새로운 혁신 하는 여성기업인 협회로 나가기 위해 꾸준히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적 응력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성장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과 인간의 소통을 넘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과의 소통역량이 어느 때보다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러한 능력은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교육, 강의를 통해 여성기업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경산시의 꽃 피우다, 슬로건에 부합해, 금상첨화(錦裳添花)하는 우리 여성의 섬세함과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함으로 더욱 더 성장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사)경상북도 여성 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는 지난 2004년 출범해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출범 당시 회원 11명으로 출발 47명의 회원사를 둔 어엿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사)여성기업협회 경산지회는 경산 관내 여성기업인들간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업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간의 경영, 자금, 기술 마케팅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여성 기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2년에는 경산경찰서 어머니회를 발족해 의경들이 복무 기간 동안 업무에 충실하고 사회 복귀 후 건실한 사회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물품지원과 맨토 역활을 담당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애인복지관 김장 봉사, 초록우산 어린이 심장병 후원 및 매년 경산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회 장학금 기탁도 꾸준히 펼쳐 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11월에 개최된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자 및 봉사자 날에 경산 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여성 기업인들의 뛰어난 역량이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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