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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만나는 이재명, 대출금리 인하 논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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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상생금융 확대 현장간담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은행장들을 만나 상생금융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대출 가산금리 인하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은행연합회에서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은행권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5대 시중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IBK기업은행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상생금융 방안을 논의한다.

해당 간담회에서 논의될 사안 중 하나로 대출 가산금리가 꼽힌다. 강준현 민주당 정무위 간사는 “서민들이 힘든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한 만큼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은행도 금리를 내려줘야 한다고 본다”며 “금융위원장도 (금리 인하) 체감이 더디다고 국회에서 답했기 때문에 은행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지표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덧붙이는 가산금리를 더해 정한다. 가산금리를 내리면 실제 대출금리가 낮아져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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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강 의원은 “서민들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고 생계를 위한 대출을 받아도 변제를 못 하는 상황 등을 공유도 하고 이에 대한 은행의 전략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책서민금융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신용보증기금이나 서민금융진흥원 등 정책보증기관에 가계대출 잔액의 일정 비율을 출연하는 게 의무다. 이 공통출연요율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0.035%에서 0.06%로 한시적으로 상향됐다. 해당 법상 요율 최대치는 0.1%이기에 은행들이 더 많은 출연금을 내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


한편 강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은행권을 과도하게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정무위에서 서민들이나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민생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은행과 함께 이를 타개하고자 만든 자리”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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