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6700여 가구 대상
김보라 시장 "민생안정 위한 복지정책 지속 추진"
경기도 안성시는 겨울철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6700여 가구다. 시는 10만원을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1월 3일 기준으로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기존에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고 코나아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가구주는 온라인을 통해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안성사랑카드가 없는 가구는 다음 달 17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행정복지센터의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취약 가구에 민생안정 생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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