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큐렉소 에 대해 올해 실적 회복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에 힘입어 의료 로봇 사업이 올해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전공의 파업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국내 누적 로봇 판매 대수는 8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판매 정상화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수출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남아시아 및 대만으로 공급을 시작한다"며 "올해 의료 로봇 매출은 4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5.0%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안정적인 임플란트 유통과 무역사업에 의료 로봇 회복이 더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2.6%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주가는 실적 부진과 맞물리며 연초 대비 65.3% 하락했다"며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따른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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