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표, 경영 투명성 강화 가능"
신규 선임 이사는 MBK 측 7명 권고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집중투표제'와 '이사 수 상한 설정' 등 고려아연 고려아연 close 증권정보 010130 KOSPI 현재가 1,649,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0.84% 거래량 21,545 전일가 1,663,000 2026.04.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1분기 호실적 기대…고려아연, 3%대↑ 고려아연 IT 계열사 서린정보기술, '엑시스아이티'로 사명 변경 숨죽인 MBK, 달리는 한앤컴퍼니…투자회수 '랠리' 현 경영진 측이 제안한 정관 변경안에 모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오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집중투표제에 대해 "소수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돼 찬성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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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수를 19인 이하로 제한하는 안건도 찬성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이사 수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이사 개개인의 책임과 권한이 약화할 수 있다"며 "의견 조율이 어려워지면 이사회 운영의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신규 선임할 이사 7명은 모두 MBK· 영풍 영풍 close 증권정보 000670 KOSPI 현재가 62,700 전일대비 3,400 등락률 +5.73% 거래량 45,170 전일가 59,300 2026.04.14 15:30 기준 관련기사 고려아연 주주대표소송 첫 변론…문서제출명령 인용 여부 쟁점 불타는 고려아연 주총…ISS 권고 놓고 공방 고려아연 정기주총 앞두고 격돌…MBK·영풍 vs KZ정밀 공방 격화 측 인사로만 채울 것을 권고했다. 김광일 MBK 부회장과 강성두 영풍 사장의 이사회 진입은 반대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현 경영진을 유지하되,= 이사회 독립성과 관리감독, 자문 기능을 강화하면서 현재 조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신사업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게 장기 주주가치에 더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고려아연 현 경영진 측이 제안한 다른 정관 변경안들에 대해서도 소수주주의 권한 보호,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 주주가치 제고, 배당 예측 가능성 향상 등이 예상된다며 모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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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현 경영진이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대변되는 신사업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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