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희생자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11일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생명 앞에 국경이 없고 어려울 때 함께 걷는 것이 동맹"이라며 "동맹국으로서 한국 국민들, LA 동포들 나아가 미국 국민이 겪고 계실 고통에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같이 적었다.
또 이 대표는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상상하기 힘든 규모로 확산하고 있다"며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과 미국 국민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 빠른 피해 복구로 모든 분이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서부의 최대 도시인 LA에서는 동시 다발한 산불이 나흘째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 면적의 약 4분의 1이 불에 탔다. 이 사고로 최소 1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미국 금융사 웰스파고는 이번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총 600억달러(약 88조4160억원)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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