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확대에 따른 '로봇 소프트웨어'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비스형 로봇(RaaS)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클로봇 의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20분 기준 클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3.57%) 높은 1만1590원을 기록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클로봇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모가(1만3000원)를 하회하고 있다.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로봇 시장의 중심축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 중이다. 하드웨어 경쟁이 치열할수록 범용성 높고 참고 사례가 있는 소프트웨어가 갑의 위치로 올라갈 수 있다"며 "클로봇은 실내 자율주행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해 산업 내 승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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