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기각 여론은 33%
차기 대선적합도 이재명 31%로 1위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전국지표조사(NBS, 6~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8%)에 따르면 헌재가 윤 대통령을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62%,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 33%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서는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59%, '과도한 조치'라는 의견이 37%로 나타났다. 탄핵 심판 과정에서 보인 윤 대통령의 대응과 관련해 '잘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65%,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였다.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7%로 2위권을 형성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 우원식 국회의장은 3% 등으로 나타났다.
호감도와 관련해서는 이 대표가 37%, 우 의장이 33%, 오 시장이 23%, 홍 시장이 21%, 한 전 대표가 1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3%로 각각 나타났다. 정당 기준 대선 후보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지지가 4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가 29%,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로 각각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36%, 국민의힘이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로 나타났다.
한편 그동안 격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던 NBS는 조기대선 혹은 대통령 직무복귀 전까지 매주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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