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전망치 상향
AI 초격차 노리는 美, 전력 인프라 확충 가속
향후 美 유틸리티 설비투자 주목

전력기기 업종의 주가 흐름이 견조하다. 인공지능(AI)의 전방위적 침투에 따른 전력 수요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는 국내 업체의 수혜가 장기화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AI 확장에 전력 수요 쉴틈없어…"전력기기株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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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close 증권정보 267260 KOSPI 현재가 949,000 전일대비 84,000 등락률 -8.13% 거래량 227,332 전일가 1,033,000 2026.06.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2.1% 올라 8700선 마감…코스닥은 하락 한달만에 30% 폭락한 이 주식…분위기 바꿀 키워드는 [주末머니] 상승·하락 반복한 코스피, 보합 마감…코스닥은 4%대 상승 은 4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근 한 달간 15.34% 올랐다. 이 외 제룡전기 제룡전기 close 증권정보 033100 KOSDAQ 현재가 46,2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8.88% 거래량 224,525 전일가 50,700 2026.06.23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종목인데 수익이 다르다고?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코스피 시총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7개 종목 대형주 편입 코스피, 트럼프 관세 유예에 안도…2500선 탈환 (30.98%), 일진전기 일진전기 close 증권정보 103590 KOSPI 현재가 73,600 전일대비 7,700 등락률 -9.47% 거래량 410,299 전일가 81,300 2026.06.23 15:30 기준 관련기사 조선업종, 관심에서는 멀어졌지만 업황은 좋다는데 같은 종목 샀는데 수익이 다르다? 투자금을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부담 없이 (23.66%), 산일전기 산일전기 close 증권정보 062040 KOSPI 현재가 222,0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3.27% 거래량 360,735 전일가 229,500 2026.06.23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마다 웃는 이 종목 [클릭 e종목] (21.09%), LS ELECTRIC LS ELECTRIC close 증권정보 010120 KOSPI 현재가 232,500 전일대비 12,500 등락률 -5.10% 거래량 1,569,759 전일가 245,000 2026.06.23 15:30 기준 관련기사 구자균 LS일렉 회장 "'가평의 기적' 신뢰로 美 전력시장 공략" 시장 기회 넓어질 때, 자금 운용 전략도 달라져야 기회가 많아진 시장, 자금 활용 방안도 중요해졌다 (18.45%) 등 국내 전력기기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들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에 상반기의 오름폭을 반납하며 조정을 겪다가 최근 글로벌 전력 수요 상향 전망이 이어지면서 재차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간 전력기기 업종의 랠리를 이끈 동력인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갈수록 견고해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소는 2023년 기준 미국 전체 전력의 4%에 불과했던 데이터센터 수요가 2028년에 이르면 최대 12%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AI 기술이 정교화되고 활용 범위가 다양해질수록 서버 수요가 함께 늘어난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전망 상향에 따른 전력 인프라 증가가 기대된다"며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글로벌 경쟁사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 매력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더욱 가속할 제조업 리쇼어링(해외 생산시설의 국내 이전)과 중국에 대한 견제 역시 미국 내 전력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AI 등 첨단 산업 초격차를 촉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전력망 인프라 구축 수요에 국내 전력기기 업체의 수혜가 지속될 수 있다"면서 "전력기기는 AI 시대에서 청바지 및 곡괭이와 같다. AI뿐만 아니라 전기차,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 탄소중립 등 굵직한 이슈에 걸쳐 수혜가 장기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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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력 공급 경로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변압기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송전 부문에 포함될 EHV(초고압) 변압기 및 재생에너지 관련 특수 변압기에서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298040 KOSPI 현재가 3,616,000 전일대비 218,000 등락률 -5.69% 거래량 83,052 전일가 3,834,000 2026.06.23 15:30 기준 관련기사 '조현준 특명' 효성 AI 데이터센터 출격 한달만에 30% 폭락한 이 주식…분위기 바꿀 키워드는 [주末머니] 코스피, 다시 8000선 아래로…'롤러코스터' 장세 지속 , 산일전기 등의 미국향(向) 중장기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향후 미국 유틸리티 회사들이 제시할 설비투자(CAPEX) 전망을 통해 투자 규모와 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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