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트 가 강세다. 엔비디아의 신제품에 마이크론 뿐이 아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GDDR7도 들어간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후 1시31분 기준 에이팩트는 전일 대비 14.81% 상승한 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우리에게 가장 큰 공급업체이고,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PC용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메모리 공급사로 마이크론만 언급한 것은) 내가 정확하지 않았던 것 같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황 CEO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PC용 GPU RTX50 시리즈의 GDDR7 메모리 성능을 소개하며 마이크론의 초당 1.8테라바이트(TB)의 대역폭을 갖춘 GDDR7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공급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PC용 GPU RTX50 시리즈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GDDR7이 모두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GDDR7 D램은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관련해 GDDR 제품을 가장 많인 납품했던 회사는 삼성전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에이팩트는 반도체 제조 관련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DDR5 및 GDDR6 테스트 양산 본격화 및 DDR5 패키징 제품 다양화등을 통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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