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마이크론 싱가포르 신규 공장 기공식 참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마이크론 싱가포르 신규 공장 기공식 참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미반도체 는 곽동신 회장이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싱가포르 신규 고대역폭 메모리(HBM) 패키징 공장 기공식에 초청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곽 회장은 임원들과 함께 싱가포르 우드랜즈(Woodlands)에서 진행한 마이크론 기공식에 참석했다. 마이크론 신공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성장의 중심인 엔비디아, 브로드컴에 적용되는 하이스펙 HBM 생산 공장으로 2027년께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대만 공장에서 HBM를 생산하고 있다. 싱가포르 HBM 전용 공장과 내년 미국 아이다호주 그리고 2027년 미국 뉴욕주와 일본 히로시마 공장에서도 HBM 생산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산자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사장은 지난해 3분기 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HBM 시장점유율을 20%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점유율이 약 9%대인 점을 고려하면 적극적인 증설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HBM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월 2만장에서 올해 말 월 6만장 규모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마이크론은 경쟁사를 따라잡으며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미반도체는 HBM 생산용 TC 본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업체다. 지난해 4월부터 마이크론에도 납품을 시작해 향후 마이크론의 HBM 증설과 함께 한미반도체 TC 본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환 CGSI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0일 보고서에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적극적으로 HBM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며 "한미반도체 TC 본더 매출 증가를 견인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론의 HBM 생산능력 확대와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용 GPU에 대한 마이크론의 주문 수주로 한미반도체가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0년 설립한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44년의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10년 동안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평균 76%가 넘으며 전 세계 약 320개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2002년 지적재산부 창설 후 현재 1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통해 현재까지 총 120여건에 달하는 HBM 생산용 장비 특허를 출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