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FSN 은 2024년 주요 시상식에서 총 32회 입상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 마케팅을 시작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 구축 등 영위 중인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주력 사업인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는 통합 마케팅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의 성과가 눈부셨다. 애드쿠아는 작년 7월 소셜아이어워드 6개 부문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등에서 총 20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는 그랑프리까지 단독 수상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 마케팅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통합 마케팅 뿐만 아니라 AI 광고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2024년 애드쿠아의 성과는 더욱 고무적이다. 애드쿠아는 AI 전담 조직 'Aidea Lab.'을 통해 AI 광고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AI 활용 캠페인으로만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부스터즈와 협력한 탈모의학 커뮤니티 '대다모 2024 AI 프로젝트' TVC의 경우, 일부 성우 더빙을 제외한 모든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하며 AI 광고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통합마케팅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자회사인 마더브레인도 사상 최대 취급고를 경신하는 등 핵심 역량을 발휘했다. 2023년 557억원의 연간 취급고를 기록했던 마더브레인은 지난해 이보다 30% 오른 720억 원 이상의 취급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네이버 파트너 어워즈에서 가장 뛰어난 취급고 성장률을 기록한 DA 파트너사에 수여하는 '퀀텀점프-DA #1'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웹 어워드 코리아와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도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플랫폼 영역에서는 풀 서비스 디지털 에이전시인 이모션글로벌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모션글로벌은 국내를 대표하는 플랫폼 시상식으로 꼽히는 앤어워드, ICT 어워드 코리아,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모두 3관왕을 달성하며 총 9회 수상을 기록했다.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는 3개의 수상 실적을 모두 대상으로 장식했다. 지난 1995년 설립 이후 오랜 기간 지켜온 최고의 디지털 에이전시 지위를 계속해서 이어가게 되었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올해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마테크 시상식에서 총 32회에 걸쳐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FSN이 국내 최고 레벨의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며 "기존의 통합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역량을 더욱 발전시킨 동시에 AI 광고 영역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관련 분야의 선두 주자임을 증명할 수 있어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와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지난해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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