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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전기·DP, B2B 고객 대상 부스 운영…박용인·장덕현·이청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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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호텔서 고객대상 부스 운영
한진만 사장도 방문 가능성
코닝 사장도 삼성 부스 찾아

삼성전자 반도체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기업간거래(B2B) 고객 대상의 프라이빗 부스를 별도로 차려 운영한다.


삼성전자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 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2조원이 넘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1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삼성전자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 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2조원이 넘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1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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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CES가 열리는 메인 전시관인 컨벤션홀과 차로 15분 남짓 떨어진 앙코르 호텔에서 삼성전자 DS부문,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는 각각 부스를 설치했다.

박용인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개막 당일인 이날 오전 8시40분께 조식 미팅에 나와 취재진의 '고객사와 만날 예정이냐'는 질문에 짧게 인사만 한 뒤 호텔을 나섰다.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도 현재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사장과 박 사장은 앙코르 호텔 내 부스를 둘러본 뒤 별도 고객 미팅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은 이날 오전부터 호텔 내 부스에서 고객들과 미팅 일정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앙코르 호텔에는 반 홀 코닝 한국총괄 사장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를 방문하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삼성과 코닝은 긴밀한 협력관계로 2012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코닝의 합작사인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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