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1동 주민과 대화...열띤 소통의 장 이어져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6일 동문2동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7일 동문1동 주민들과도 열띤 대화의 장이 벌어졌다.
시는 7일 오후 2시 서산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동문1동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시민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동문1동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주요 현안 사항과 주민 편의와 안전을 향상시킬 다양한 방안을 이 시장에게 질의했다.
특히, 잠홍동 공동묘지 부지 활용을 통한 동서 균형 발전에 대한 건의와 잠홍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는 등 시민 편의를 향상시킬 도시 개발사업이 화두에 올랐다.
이 시장은 “잠홍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 확장성을 반영한 △수석지구 △공림지구 △예천3지구 △잠홍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수석동 811번지 일원 48만 6718㎡ 규모로 오는 8월, 공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예천동 515-2번지 일원 19만 9607㎡ 규모로 올해 12월 각각 착공할 예정으로 있다.
예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예천동 324번지 일원 29만 7178㎡ 규모로 올해 12월 착공, 잠홍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잠동홍 131번지 일원 63만 760㎡ 규모로 내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문1동 신청사 앞 사거리 학생 통학로 확보 요청, 도심지 보도블럭 교체, 부춘산 산사태 위험지역 대응 방안 등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참석해 주신 동문1동 주민분들의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 열정을 토대로 올해 법고창신의 자세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문1동 주민들은 △국제 크루즈선을 비롯한 교통 인프라 구축 △보훈수당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열띤 질의로 대화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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