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가 반등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준비 중인 팬덤 플랫폼 우려에 전날 급락했으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디어유는 7일 오후 2시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850원(9.69%) 오른 3만2250원에 거래됐다. 전날 디어유는 카카오엔터가 신규 팬덤플랫폼 베리즈(Berriz)를 출시를 준비한다는 소식에 15.4% 급락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에서 활동하는 기존 에스엠 IP가 신규 플랫폼으로 이탈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며 "에스엠 IP에 국한해서 엄연히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는 디어유와 계약, 그 외 커뮤니티와 콘텐츠 및 커머스 등은 하이브 산하의 위버스와 계약이 이미 수년간 체결돼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엔터가 어떠한 IP를 주력으로 어떠한 팬덤 서비스를 출시할 지 정확히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버블, 위버스와 유사한 기능을 서비스하고, 여기에 에스엠 IP를 활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에 전일 급락은 매우 과도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 팬덤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꿈꾸고 있으니, 확실한 성장 산업임을 입증한다고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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