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겨울철 강우·강설 시 20~50% 감속 운행해야"
강우·강설 등 이상기후 따른 안전 운행해야
한국도로공사가 겨울철 강우·강설에 대비해 고속도로 이용 시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차간 거리 확보, 겨울 타이어 장착 등 안전 운전과 월동 장비 구비도 당부했다.
강우나 강설 시 제동거리가 증가하는 만큼 도로 통행 속도는 평소보다 20~50% 줄여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제동거리 실험 결과에 따르면 주행속도 60km/h에서 빙판길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에 비해 승용차는 4.9배, 화물차는 7.5배 증가한다. 또 앞차와의 차간 거리도 충분히 확보해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강설 지역을 이동할 때 폭설로 인해 차량 제어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출발 전 겨울 타이어를 장착하고, 우레탄 체인 등 월동 장구를 구비해야 한다. 도로공사가 실시한 월동장구별 제동거리, 눈길 등판, 코너링 실험 결과에 따르면 겨울 타이어나 우레탄 체인을 장착한 차량이 일반 타이어 차량보다 제동과 코너링 등에서 우수했다.
이 밖에도 기상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해 11월 27~28일 수도권 주요 지역의 기록적인 폭설로 교통사고와 차량정체가 다수 발생했다. 당시 최심 적설량은 서울 28.6cm, 경기 수원시 43.0c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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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철 도로공사 재난관리처장은 "도로공사는 겨울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제설작업과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눈이 내린 뒤, 도로는 제설작업을 했더라도 제동거리가 증가할 수 있어 운전자분들의 안전 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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