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2025 대한민국 밤 산업 박람회’도 개최
충남 공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금강신관 공원 일원에서 ‘겨울 공주 군밤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군밤 축제는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은 축제다.
올해 축제는 알밤을 구워 먹을 수 있는 대형화로 10개와 소시지와 꼬치류 등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기존 15개에서 20개로 늘려 운영한다.
또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소품 만들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눈썰매장을 새롭게 운영한다. 겨울철 최고의 별미인 뜨끈한 군밤을 먹은 뒤 눈썰매와 회전 썰매 등을 즐기며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축제 기간에 공주를 대한민국 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2025 대한민국 밤 산업 박람회’도 개최한다.
박람회 행사장은 △임업 기계·장비 전시관 △밤 꿀 산업관 △기업관 △율피관 △글로벌 네트워크(일본, 유럽, 미국) △알밤 라운지 △지역관 △정보관 등을 갖춘다.
박람회에서는 국내 밤 주요 산지의 대표 품종과 가공상품, 밤을 활용한 기업 상품 등을 홍보하며 야외 전시장에서는 밤 생산·가공·방제 장비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전국 알밤 디저트 요리 경연대회, 공주 알밤 칵테일 쇼, 밤 뷰티 페이스아트 쇼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국제 포럼과 수출 구매 상담회 등이 열린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겨울 공주 군밤 축제와 밤 산업 박람회는 공주 알밤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공주가 문화관광축제의 명소로 자리 잡고 밤 산업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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