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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발효…중대본 1단계 가동 및 위기경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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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3~10㎝ 적설 예상
교통혼잡 최소화 및 적설 취약 시설 예찰 강화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문자 및 행동 요령 안내

행정안전부는 5일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강원도에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남양주시 인스타그램.

수도권과 강원도에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남양주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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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강원 지역은 3∼10㎝, 서울은 3∼8㎝, 인천은 1∼5㎝의 적설이 예상된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대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시설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붕괴 우려가 있을 경우 소방 및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대피와 출입 통제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재난문자와 재난방송을 통해 기상특보와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감속운행을 홍보할 것을 당부한 고 중대본부장은 "대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과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하며, 국민들에게는 "대설 대비 행동 요령을 준수하고 교통과 보행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부탁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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