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간 공직에 근무하며 문화 홍보에 매진한 홍선옥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실 사무관(기자실장)이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1982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1989년부터 17년간 공보 업무와 '박물관 신문' 발행을 담당했고, 2007년 문체부 대변인실로 자리를 옮긴 후 17년간 언론홍보와 취재지원 업무를 맡아왔다.
전두환 전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9명의 대통령과 31명의 장관을 거친 '베테랑 홍보 전문가'로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남북 문화체육교류, 최근의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주요 문화·스포츠 행사 현장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고인은 근무 기간 출입 기자들의 대소사를 세심하게 챙겨 그의 휴대전화에는 1만개가 넘는 기자 전화번호가 저장된 것으로 유명했고, 직책이 없는데도 '문체부 홍보실장'으로 불릴 정도로 독보적 역할을 수행했다. 2013년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1년 정년퇴임 이후에도 임기제로 근무를 이어갔던 고인은 2023년 4월 복막염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놀랍게도 불과 2개월 만에 업무에 복귀해 1년 반 동안 현장을 지켰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하여 입원한 후 새해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으며 3일 오후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은 5일이며, 장지는 인천 강화군 전등사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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