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인 2025년을 맞아 국가 재건 의지를 다잡았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밤 영상 신년사를 통해 "올해 재건의 한 해에 집중할 것"이라며 "얼마나 어려운 상황이든 일을 해내는 위대한 국가라는 것을 재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임을 상기시키며 "그 승리와 뒤따른 평화, 번영은 오늘날 우리가 재건해야 하는 것과 같은 토대 위에 놓였다"고 말했다.
'국가 리셋', '변화'는 올해 7월 총선에서 14년 만의 정권 교체에 성공한 노동당 정부가 출범부터 내세워온 구호다. 그러나 노동당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증세를 비롯한 정책 논란에 휩싸였고 경제지표도 부진한 상태다.
스타머 총리는 "여러분이 영국의 전망과 번영을 다시 기대하고 믿을 때까지 우리 정부가 여러분을 위해 싸우겠다"며 "우리에게는 변화를 위한 뚜렷한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집 마련의 꿈을 다시 꾸고 에너지 체계를 안전하게 하며 공공의료 대기를 대폭 줄이고 이민을 줄이고 어디 살든지 여러분의 호주머니에 더 많은 현금이 있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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