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새해 첫날 평택항 찾은 김동연 "한국경제 추락 아닌 재도약 계기되길"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 현장을 함께 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입 화물을 선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애쓰고 계시는 데 대해 감사 말씀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항만노동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다. 내수 불안에 투자가 줄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주 엄중한 상황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쳤다"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하느냐 재도약하느냐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내수진작과 투자 확대를 위한 확대 재정 그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제대로 된 산업 정책, 부자 감세 정책의 대변환 등 이제까지 정부가 끌고 왔던 경제운용의 틀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그러기 위한 첫 단계로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속히 제거하고 경제 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겠다. 우리 경제의 회복탄력성과 대한민국 국민의 잠재력을 믿는다. 한국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해야겠다. 그런 길을 향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중앙)가 1일 평택항을 찾아 항만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중앙)가 1일 평택항을 찾아 항만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도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어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활력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의미로 ‘대한민국 경제 파이팅’ 구호를 외쳤다.

평택항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과 충남 당진시 송사면 일대 무역항으로 19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한 뒤 1996년 국책항구로 선정돼 최단기간 내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으로 성장했다.


평택 34개, 당진 30개 등 총 64개의 선석을 운영하며 2023년 기준 연간 1억1600만 톤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자동차 물동량은 전체 1위로, 전국 항만의 24.6%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평택항의 친환경 그린항만 구축을 위해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평택항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전남으로 이동해 무안 국제공항(16시30분)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18시)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