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장애 경계를 넘는 ‘누구나운동센터 운영’ 구민들이 뽑은 1위 선정
2위 실뿌리복지, 3위 효도행정까지 마포구 복지 정책 높은 만족도 입증
2024년 갑진년 청룡해 한 해 동안 마포구가 펼친 많은 값진 정책 중 구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정책은 ‘누구나운동센터 운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2024년 민선 8기 마포구 10대 정책’을 선정했다.
이번 투표는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20개의 공약 및 현안 사업 중 각 참여자가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4184명이 참여해 12552표를 행사했다.
그 결과 ‘누구나운동센터 운영’이 1326표를 얻어 구민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정책으로 선정됐다.
‘누구나운동센터’는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24년 4월 조성했다.
장애인과 노인, 일반 성인을 위한 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구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마포구는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와 문화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누구나운동센터’와 함께 ‘누구나 문화창작소’, ‘누구나 동행하우스’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주관 ‘2024년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며 복지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
2위를 차지한 정책은 ‘실뿌리복지센터 개관 및 실뿌리복지동행단 출범’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의 삶에 밀접하게 연결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지지를 얻었다.
3위는 ‘효도밥상’ 및 ‘반찬공장’ 운영, ‘효도숙식 경로당’, ‘효도학교’, ‘효창구’ 등을 포함한 ‘효도행정 사업’이 선정되어 마포구의 특화된 복지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4위로 선정된 ‘마포순환열차 버스’부터 10위인 ‘도화동 꽃길 조성 사업’까지 다양한 정책이 주민들의 삶에 기여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마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붐축제(9위)와 같은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레드로드 기반시설 확충(8위) 등 매력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소통, 동행, 상생, 매력, 안전이라는 구정 철학을 기반으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이 구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구민들이 사랑하고 지지하는 정책들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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