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지수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3만9894.54로 폐장했다. 1989년 거품경제 정점시기 고점을 35년만에 깨트리며 역대 최고치로 한해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연초 대비 6430포인트, 약 19% 상승한 3만9894.5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1989년 일본의 거품경제 정점에 기록했던 3만8915를 35년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올해 닛케이 지수는 지난 7월11일 사상최고치인 4만2224를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닛케이에 따르면 올해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서 연간 주가 상승률이 100%를 넘은 기업은 29곳에 달했다. 특히 광섬유와 전선 등을 생산하는 후지쿠라는 작년 연말 종가와 비교해 주가가 504%나 올랐다. 특히 시가총액 50조3000억엔(약 469조원)을 기록하며 일본 증시 대장주인 도요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들의 상승세가 큰 원동력이 됐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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