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위성 발사를 통해 글로벌 3번째 상업 발사체 업체로 등극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이노스페이스 의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오후 3시2분 기준 이노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680원(4.15%) 오른 1만70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이나연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유일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이라며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연료 로켓으로 소형 발사체를 제작했고, 기존 고체 및 액체 로켓 대비 안정성, 성능, 효율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특히 연료 제작 설비 구축 비용을 30% 이상 절감해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위성 발사체 '한빛·나노' 발사 일정을 당초 계획했던 내년 3월에서 7월로 조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첫 상업 발사 성공 시 3번째 글로벌 발사체 업체로 등극한다. 발사 로드맵은 내년 5회, 2026년 12회, 2027년 16회, 2028년 24회"라며 "내년 7월 브라질 첫 상업 발사가 성공한다면, 수주잔고가 급격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우주 산업의 특성상 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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