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농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 기후변화 대응 등 수요자 중심의 농업 기반기술 보급 및 현장 실용화 확대를 위해 ‘2025년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개 분야 18종 24개소에 9억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아파트 쌈지텃밭 조성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딸기 육묘기술 보급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농업법인, 단체 등으로 최근 3년간(2022~2024년) 보조금 1천만 원 이상 지원받은 농가(단체사업 포함) 및 2024년도 사업포기자, 체납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농가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현지 실태조사 및 지원 자격 확인을 거쳐 추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 상정해 선정되며, 사업대상자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양주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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