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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행안부 옥외광고 업무평가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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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재활용 등 높은 평가

담양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옥외광고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옥외광고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담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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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옥외광고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정당 현수막 정비·관리, 불법 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현수막 재활용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담양군은 ▲불법 광고물 집중관리 ▲간판 정비 ▲정당 현수막 정비·관리 ▲공공 게시시설 확충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색에 맞는 광고물 지침(가이드라인)을 꾸준히 운영하고 조례 및 광고물 정비 시범 구역을 지정하는 등 다양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간판 정비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있다.


또 클린존을 지정해 주요 대로변 불법 광고물 난립을 방지하고 옥외광고물 개정법에 따른 정당 현수막을 정비·단속한 결과, 불법 광고물(현수막·전단지 등) 설치 건수가 크게 감소했으며, 현수막 지정 게시대 이용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주민 미싱 동아리와 함께 버려진 현수막을 재활용한 600여개의 농업용 화분을 제작·배포해 주민들의 생산활동을 돕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생태도시 담양에 부합되는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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