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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송합니다', 저비용 드라마로 제작비 혁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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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이 새로운 제작 방식을 도입한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최근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오늘도 지송합니다'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낮은 제작비에 있다.

KBS N은 이 드라마의 편당 제작비를 1억 원 중반대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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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1.4억원으로 제작한 코믹 생존기
방송사가 "고맙다"는 '가성비 드라마'

KBS N이 새로운 제작 방식을 도입한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최근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KBS JOY 채널을 통해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영되며,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사진제공 = KBS N]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사진제공 = KB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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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송합니다'는 신도시 '천포'를 배경으로 주인공 '지송'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위장 유부녀,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슈퍼맘 등 신도시 여성들의 애환을 실감 나게 담아내 3040 시청자를 중심으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넷플릭스 첫 공개 후 이틀 동안 드라마 시청 순위 TOP 10에 진입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오늘도 지송합니다'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낮은 제작비에 있다. KBS N은 이 드라마의 편당 제작비를 1억 원 중반대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다른 드라마들이 편당 1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소모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로, 이는 웹드라마 제작 방식을 도입하고 제작 일정을 효율화하는 등 다양한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예를 들어, tvN의 '눈물의 여왕'의 경우 편당 제작비가 무려 35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사진제공 = KBS N]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사진제공 = KB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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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KBSN 대표는 "고비용 제작비로 드라마 시장이 침체한 것은 방송사뿐만 아니라 업계 종사자에게도 큰 타격이 되고 있다"라며,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출연진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좋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예전처럼 합리적인 비용으로 많이 제작돼 한류 확산을 이어가야 한다"는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케이블 방송 및 OTT를 넘어 KBS 2TV에서도 방영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KBS JOY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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