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100세로 29일(현지시간)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가가 주관하는 국장으로 진행된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위대한 미국인(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워싱턴 DC에서 국장을 치르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카터 센터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워싱턴 DC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공개 장례 행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카터 전 대통령 생전 수립된 잠정 계획에 따르면 장례식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유해는 조지아주 주의사당을 방문한 뒤 카터 전 대통령의 퇴임 후 활동 본거지인 카터 센터에 36시간 동안 안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카터 전 대통령의 유해는 워싱턴DC로 운구돼 의사당에서 36시간 동안 안치 및 조문, 워싱턴 대성당에서 국장을 치른다.
이 자리에선 카터 전 대통령에게 생전 부탁받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도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카터 전 대통령이 장례식 추도사를 부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카터 전 대통령의 유해는 조지아주 플레인스에 안장된다. 카터 전 대통령은 생전에 고향 플레인스 집 앞에 묻히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카터 센터는 안장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장은 국방부 주관으로 통상 7~10일간 거주지에서의 행사, 워싱턴 DC 행사, 안장식 등 3단계 행사로 진행된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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