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공연과 타고(打鼓), ‘축하 박 ’오픈 등 새해 소망 담은 다채로운 행사 마련
해맞이 축제장 인근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노을공원 주차장 9시까지 무료 개방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을사년 청사(靑蛇)해를 맞아 하늘공원에서 ‘2025 하늘공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구민과 함께 2025년 새해 첫 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고 37만 마포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해맞이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1월 1일 오전 7시에 새벽을 깨우는 웅장한 대북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박강수 구청장의 새해 첫 대북 타고와 함께 구민들과 청사의 기운을 담은 첫 해를 감상하고 2025년의 힘찬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 후에는 2025년을 기념하는 ‘해맞이 축하 박’ 열기 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과 함께 새해 덕담과 2025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첫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새해 소원을 작성해 소원나무에 매다는 ‘새해 소원 나무’를 비롯해 대북 타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구는 동절기 이른 시간에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주민 쉼터와 히터, 온수 등을 준비하고 낙상 사고가 우려되는 하늘계단과 경사로 등 위험 구간에는 안전요원 100여 명을 집중 배치한다.
또, 축제 당일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을 배치하고 화재 및 응급사고 발생을 대비한 소방차와 구급차도 축제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오전 9시까지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노을공원 주차장 등의 주차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5년 새해 첫 날, 떠오르는 첫 해를 보며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안전하게 해맞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니 마음껏 새해의 첫 일출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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