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분야 4관왕 비롯 군정 전 분야 걸쳐 두각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4년 한 해 동안 분야별 종합평가에서 기관 표창 108건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18건 늘어난 수치로, 해남 군정에 대한 대외 평가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도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 최우수를 비롯해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정책사례 최우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후환경 대상,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전라남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평가 대상,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도시 대상 기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및 지방소멸 대응 유공 기관 표창 등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농어촌 수도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농정분야에서 상이 대거 쏟아졌다. 전남도 농정업무종합평가와 농식품 유통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고, 친환경농업 업무평가에서도 대상을 받아 명실상부 전라남도 농업 중심지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농촌진흥청 청년 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대상, 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식량·원예업무 평가 최우수상, 농업 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가축방역 시책 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차지하며 1등 농업군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또한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평가에서 전남 유일하게 6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하고, 2024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남도 인사 분야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 전라남도 읍면동 현장 행정 평가 대상, 행안부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 등 공평·공정·공개의 군정 운영에 대한 좋은 평가도 이어졌다.
해남 미남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됐고, 강해영 프로젝트가 트래블쇼 2024 최우수 콘텐츠 상을 수상했으며, 2023∼2024시즌 전지 훈련 시군별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관광·문화·스포츠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명현관 군수는 “역대 최다 기관 표창 수상은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일군 성과”라며 “열심히 일한 평가로 연말 좋은 성적을 거두고 뜻깊은 마무리가 될 수 있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전 군민이 합심해 해남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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