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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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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원 급여 끝전 모아 성금 1048만원

2003년 이후 22년간 1억 9134만원 기부

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 55분 시장실에서 올 한 해 동안 직원들이 조성한 이웃돕기 성금 1048만 7190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김두겸 시장, 김태철 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시청 관계자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다.

이번 성금은 울산시청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끝전 기부는 올해로 2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1억 9134만원에 이른다.


울산시는 이 기부금을 통해 지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을 지원했고, 2019년부터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작은 나눔이 큰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온기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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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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