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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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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지역 넘어 세계로’ 글로벌 역량 강화 박차

인적자원 육성, 유학생 유치, 국제협력 사업 등

부산대학교는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과 26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 회의실에서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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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Local)을 넘어 세계(Global)로 나아가는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부산형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과 부산 브랜딩을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조성하고 친부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인적자원 육성, 해외 유학생 유치·지원, 지속 가능 개발 목표 기반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국제협력 분야 공동 사업 기획과 네트워크 확대 등 부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키로 했다.

부산대에는 현재 82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약 2000명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고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은 160명으로 전국 대학에서 두 번째로 많다. 오는 2025년 3월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펜토미노 전공 교육과정, 한국어와 취·창업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전공과 실무능력을 갖춘 지역정주형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 국내 대학 중 6번째로 환태평양대학협회(APRU)에 가입해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의 대표 공공외교·미디어 전문기관으로 세계 주요 도시들과 민간교류,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편하게 정착할 수 있는 여건 지원,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한 미디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학교는 동남권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했고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자 국제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과 협력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국제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용우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부산대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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