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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변호사 공익대상’에 오승연 변호사·법무법인 동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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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제주에서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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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제13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 부문에 ‘오승연 변호사(변시 1회)’를, 단체 부문에 ‘법무법인(유한) 동인’을 선정했다. 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오승연 변호사는 지난 12년간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에서 일했다. 750건 이상의 법률구조사건의 소송을 수행하며 사회, 경제적 약자들의 권리구제를 통한 인권보호와 법률복지 실현 및 증진에 기여했다. 양육비이행관리원, 다누리콜센터, 대한변호사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

법무법인(유한) 동인은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 공익위원회를 설립하여 장애인, 난민·이주민,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상담, 자문, 소송 등 법률지원 활동을 수행해 왔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곁에서 여러 봉사 및 후원 활동과 장학금 사업으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로펌의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1월 2일 제90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장소인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변협은 “변호사의 공익문화 실천을 적극 권장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봉사와 상생 정신으로 한 단계 성숙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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