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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로드맵 구축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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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순 시의원 “시민 참여·자치구 역할 필요”

광주시의회 이귀순 의원은 26일 오후 광산구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톺아보기’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이귀순 의원은 26일 오후 광산구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톺아보기’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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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26일 오후 광산구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톺아보기’를 주제로 민형배 의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하 지원포럼)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형배 의원의 개회사와 이귀순 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정성구 위원장(지원포럼 도시환경분과)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백옥연 팀장(광산구청 문화유산활용팀), 오은영 대표(포럼 문화와 도시), 윤현석 대표(컬쳐네트워크), 이민철 센터장(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정성구 위원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법정 계획 기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다”며 “그간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법정 기간 이후까지 고려해 광주 전체의 균형적 문화도시 조성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백옥연 팀장은 “광산구는 광주역사의 시작이자 호남 관문으로, 영산강이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신창동 유적, 문화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이다”며 “아시아와의 역사적 교류 중심지로서 광산구 내에서 추진되는 조성사업이 실효성 있게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귀순 의원은 “지속 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 그리고 자치구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토론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자치구별 균형 잡힌 로드맵 구축과 그간 미추진된 문화권 사업 검토와 추진을 함께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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