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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향사랑기금 활용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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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천성리버타운정류장에 스마트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천성리버타운 스마트버스정류장. 양산시 제공

천성리버타운 스마트버스정류장.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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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주민의 편익 증진을 목표로 고안돼 양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스마트버스정류장은 첨단 정보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제공, 편리한 대기 좌석, 경로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설은 대중교통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며, 전반적인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현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고, 양산시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이번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사업’ 외에 ‘학대 피해 아동 의료비·교육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공방 프로그램’ 2개의 기금사업을 시행 완료했다.


이상진 징수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정된 기금은 주민들의 일상생활 편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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