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패키지 지원을 통한 인구
감소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경남 함양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의 협업 과제로 주관하는 ‘2025년도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2026년 동안 국비 10억원과 도비 6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양군이 지난 2월 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해당 사업에 대한 신청 자격을 부여받은 후, 10월 초 관련 설명회를 거쳐 신청서를 제출하고, 10월 말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것이다.
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자원인 산양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항노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며, 판로 개척을 돕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사업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함양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양삼 관련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항노화 바이오산업의 발전이 촉진되며, 이는 지역 내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산삼항노화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5년 시군구 연고 산업육성사업’ 지원을 받게 되어,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오는 1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사업 추진 공고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니, 관내 항노화 바이오 강소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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