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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00년도 모자라"…입양아 성착취 美 동성커플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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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근친상간·성매매 등 혐의
검찰 측, 가석방 없는 징역 100년형 구형

아들 두 명을 입양한 동성애자 부부가 뒤로는 인면수심의 행동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어린 양자들을 상대로 강간, 학대 등 성 착취를 해온 사실이 들통나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조지아주(州) 월튼카운티 지방검찰청이 윌리엄 줄록(34)과 재커리 줄록(36)이 가석방 없는 징역 100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담당한 랜디 매킨리 지방 검사는 "두 피고인은 '공포의 집'을 만들었고, 자신들의 욕망을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은 깊이 타락했지만, 그들의 힘은 정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과 피해자들의 힘보다 크지 않았다. 지난 2년 동안 어린 피해자들에게서 본 결의는 대단했다"라고 추켜세웠다.

미국서 아이를 입양한 후 성적으로 학대한 동성 부부가 징역 100년형을 구형받았다. 2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조지아주(州) 월튼카운티 지방검찰청이 윌리엄 줄록(34)과 재커리 줄록(36)이 가석방 없는 징역 100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

미국서 아이를 입양한 후 성적으로 학대한 동성 부부가 징역 100년형을 구형받았다. 2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조지아주(州) 월튼카운티 지방검찰청이 윌리엄 줄록(34)과 재커리 줄록(36)이 가석방 없는 징역 100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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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은 공무원이었고, 재커리는 은행에서 일해 외부에서는 그들이 완벽한 부부라고 생각했다. 특히 이들은 소셜미디어에 교외 애틀랜타 지역에서 풍요로운 삶을 즐기는 사진들을 올려 자신들의 생활을 과시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겉으로 볼 땐 완벽해 보였던 집 안에서 수년간 끔찍한 범죄 행각이 이어졌다. 피해자는 모두 남아로, 나이는 현재 10세, 12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각각 3세, 5세였던 2018년 기독교 특수지원 기관에서 줄록 부부에게 입양됐다. 수사당국은 이들 부부가 피해자들을 입양 직후부터 성적으로 학대해 온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에게 성관계를 강요했고, 이러한 학대 장면을 촬영해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 이들은 다른 소아성애자들에게 학대 행위를 이야기하고, 사진을 전달하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의 끔찍한 범행은 2022년 두 사람 중 한 명이 아동 성 착취물을 다운로드했다는 사실이 적발되면서 드러났다.


조사관들이 집안 내부의 방범 카메라 등을 수거했고, 여기에서 줄록 부부가 아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장면들이 확인된 것이다. 당시 수사관들은 사진과 영상 문자메시지, SNS 메시지 등을 증거로 확보했다. 윌리엄은 아동학대 3건, 근친상간 2건, 아동 성 착취 2건 등 여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재커리 또한 아동학대 2건, 근친상간 2건, 아동 성 착취 3건, 미성년자 성매매 중개 혐의 3건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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