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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올림픽 금메달, 올해 LPGA 최고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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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위크 선정 10대 뉴스 1위
골프 명예의 전당 가입도 2위
코다 US여자오픈 한 홀 ‘10타’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올해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0대 뉴스에서 1, 2위를 휩쓸었다.

리디이 고

리디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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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4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여자 골프계에서 벌어진 10대 주요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리디아 고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고, 곧바로 이어진 메이저 대회 AIG위민스오픈까지 석권해 ‘동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지난 5월 US여자오픈 한 홀에서 10타를 친 사건이 3위에 선정됐다. 4위는 LPGA 투어 몰리 마쿠 서만 커미셔너의 사임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코다가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5연승을 질주한 것이 5위다.

렉시 톰프슨과 브리트니 린시컴(이상 미국) 등 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의 은퇴가 6위, 찰리 헐(잉글랜드)이 US여자오픈 도중 흡연한 장면이 7위에 뽑혔다. 8위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9위는 지노 티띠꾼(태국)이 LPGA투어 사상 최다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원)를 받은 일이 차지했다. 마지막 10위에는 32세에 처음 LPGA투어에서 우승한 로런 코글린(미국)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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