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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국토부 뉴빌리지 선정…국비 9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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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년간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

광주 광산구가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공모에서 ‘광산구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이 선정돼 국비 98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5년에 걸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될 예정이다.


24일 광산구에 따르면 8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이래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그간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왔던 우산동 노후 저층 주거지역(우산동 1025-1번지 일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총 196억원 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 광산구 청사 전경.

광주 광산구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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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 선정은 광주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주민과의 소통의 결실로, 주민 설문조사와 광산경찰서,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사전협의, HUG 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부동산원 사전 자문을 진행해왔다.

특히, 오래전부터 주민, 학부모 등이 제기해 온 광산중학교, 송우초등학교 통학로 확보라는 숙원을 이 사업과 연계해 풀기 위해 시교육청, 각 학교와의 논의로 통 큰 결정을 끌어내 통학로 부지를 확보했다.


개선 사업은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돌봄·실버어울림플랫폼 조성, 학교 담장 구간 개선을 통한 안전 통학로 확보, 어린이테마공원(무돌어린이공원) 및 공영주차장 조성, 노후주택·빈집 정비 등이 주요 골자다.


구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에 착수,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돼 우산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최고의 정주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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