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변호사 "탄핵소추 10일도 안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수사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절차가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서울 고등검찰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수사와 탄핵 심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영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서울 고등검찰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수사와 탄핵 심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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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2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이 주된 수사 사항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으로선 국정 난맥 상황 전반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과연 수사 기관이 그런 준비가 돼 있는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관련 서류들이 발송송달을 통해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고 오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어떤 것이 맞는지 옳은지는 이야기 못 한다”면서 “조만간 배정될 대통령 변호인단이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석 변호사는 “탄핵소추가 된 지 10일도 안 됐다”며 “재판에서 탄핵이 필요한지 그런 부분을 바로 해야 하는데, 대통령 입장에서도 단순히 변호인 구성을 떠나 함께 논리를 수립하고 충분한 소통과 교감 등 탄핵심판에 대응하는 여러 가지가 구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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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가 장래에 어떠한 형태로든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앞으로 헌정 체계에서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심판 절차에 당사자인 대통령은 관련된 준비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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