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직접 참여하는 안전보건 활동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안전문화↑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지난 11월 공사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사고 예방·중대재해 ZERO화’를 위해 BMC에서 중점 추진 중인 ‘근로자 중심 맞춤형 안전문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2주간 에코델타시티 18·19·20BL 공공분양주택, 시청앞 행복주택 등 5개 공공주택 건설현장에서 총 50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1·2차 평가를 통해 총 6건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민간사업자, 건설사업관리단, 공사관리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내일을 짓는 오늘, 안전이 먼저입니다’가 선정됐다.
BMC는 공모 선정작을 포스터로 제작해 각 건설사업장에 홍보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자발적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는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으며,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문화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의식을 갖추는 안전문화 정착을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BMC 힐링트럭 행사’ 등의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건설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ZERO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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