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경복초 등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5개소에 설치
기존 방범용 ·불법 주정차 CCTV 지주에 교통표지판, 차량 검지기 등 스마트 기능 결합
대형 LED 전광판으로 차량 속도, 주정차 위반 차량 등 실시간 교통 정보 송출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5개소에 ‘광진형 교통 스마트폴’을 설치한다.
교통 스마트폴은 하나의 지주(Pole)에 가로등, 교통 표지판, 차량검지기,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결합한 복합 시설물이다.
구는 지난 3년간 광남초등학교 등 12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폴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경복초등학교 ▲동자초등학교 ▲용곡초등학교 ▲장안초등학교 ▲성자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다. 기존 방범용·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지주에 스마트폴을 통합 설치, 도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공간을 유지했다.
특히, 대형 LED 전광판에는 ▲차량 속도 ▲주정차 위반 차량 ▲보행자 주의 안내 등 교통 정보가 실시간 송출, 운전자의 방어 운전을 적극 유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린이 통행량, 상습 주정차 차량 비율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 5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광진형 교통 스마트폴을 추가로 설치한다”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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