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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고속철 전구간 개통… 원주시, ‘철도연결’ 중심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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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량리~부산 420km 전구간 KTX 운영… 원주~부산 3시간
수도권~부산 잇는 ‘제2 경부고속철’... “원주 산업·관광 활성화될 것”

중앙선 안동∼북영천 복선화 사업 71.3km 구간 공사가 완료돼, 20일부터 청량리∼부산(부전역) 420km 중앙선 전 구간 KTX 운행시대가 열렸다.

19일 열린 청량리∼부산(부전역) 420km 중앙선 전 구간 개통식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청 제공

19일 열린 청량리∼부산(부전역) 420km 중앙선 전 구간 개통식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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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앙선 완전 개통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제2경부선’완성을 통해 또 하나의 국토 종단의 간선축 신설되며 이동 경로가 다각화되는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원주∼부산(부전) 운행 시간도 5시간에서 3시간 10분으로 단축됐으며, 2025년 중 안동∼북영천 구간 속도가 시속 150km에서 250km로 상승해 원주∼부산 소요 시간이 2시간대로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중앙선 개통으로 2,600만 수도권과 770만 부산·울산·경남을 잇는 철도연결의 중심에 원주가 위치하게 됐다”라며, “산업 및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경제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연결성을 높여 지자체 간 협력 및 상생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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