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탈퇴로 컨소시엄 재구성
이르면 3월 말 시공사 선정 예정
포스코 "성공적 마무리 의지 강해"
5000가구 규모의 국내 최대 리모델링 단지인 서울 동작구 ‘우극신(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이 시공사 입찰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건설사 컨소시엄에서 SK에코플랜트가 탈퇴하면서 계획보다 석 달 이상 시공사 선정이 미뤄지게 됐다. 다만 조합 측은 주관사의 참여 의지가 강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우극신 리모델링 조합은 이날 시공사 재입찰 계획을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조합은 지난 6월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등 4개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지정했다. 이번 달 입찰을 마감하고 내년 초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컨소시엄을 다시 구성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컨소시엄은 전날 구성 변경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조합에 공식 전달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내부 검토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기존 컨소시엄 우협 선정을 취소하고 조만간 시공사 재입찰 공고를 올릴 예정이다. 내년 3월 말~4월 중 입찰 마감을 계획하고 있다. 조합은 "이사회·대의원회에서 의견 수렴을 하겠지만 몇 개 사가 참여하든 해당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시공사 선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시공자 선정 후 진행될 안전진단과 건축심의를 미리 준비하는 등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관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사업 재참여 의사를 조합에 전달한 상황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해 다른 건설사들과 의견을 교환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단독으로라도 추진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사업 참여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397가구로 이뤄진 우극신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3층, 5054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만 1조5000억원 수준에 달해 리모델링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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