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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차별화된 특수 콘크리트 현장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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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술과 친환경 소재로 제품 개발, 현장 니즈 반영" 주효

건설환경 변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삼표산업의 특수 콘크리트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에 따르면, 최근 현장에 적용 중인 콘크리트 가운데 '블루콘 킵 슬럼프(Keep Slump)'가 고객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삼표산업 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블루콘 Rain Ok' 성능 검증 시연회. 삼표산업 제공

지난 7월 삼표산업 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블루콘 Rain Ok' 성능 검증 시연회. 삼표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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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일반 레미콘에 비해 작업 가능 시간을 늘려 시공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레미콘의 경우 제조 직후 90분이 지나면 굳어져 사용할 수 없지만, 이 제품은 일 평균기온 35도에서도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최대 3시간까지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비 오는 날 타설해도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블루콘 레인오케이'도 인기다. 이 제품은 콘크리트가 물의 세척 작용을 받아도 시멘트와 골재의 분리를 막아주는 성질을 가져 강우 시 타설할 수 있다. 삼표산업은 지난 7월 경기도 화성시 소재 기술연구소에서 시연회를 열고 성능 시험과 안전성 검증을 완료했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된 '블루콘 스피드(BLUECON SPEED)' 역시 현장 호응도가 높다. 동절기 및 춘추 절기에 초기 압축 강도를 높인 이 제품을 적용하면 붕괴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콘크리트 강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보통 동절기 아파트 1개 층 골조 공사에 8~9일 정도 소요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 소요 기간을 이보다 1~2일 이상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영하 10도에서도 타설 가능한 '블루콘 윈터', 콘크리트의 균열이나 컬링(모서리 들뜸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한 바닥용 고성능 '블루콘 플로어', 별도의 다짐 작업이 필요 없는 자기충전 방식의 '블루콘 셀프’ 등이 현장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몰탈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골재), 혼화재(슬래그, 플라이애쉬) 등을 미리 섞어 만든 제품으로 공사 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자재다. 건설품질 향상, 공사 기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어 수요가 늘고 있다.


삼표산업은 올해 타일 마감용 제품과 더불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지미장 몰탈과 몰탈접착증강제, 타일압착(난방, 벽체용), 타일본드(아크릴), 타일용 에폭시, 혼화제(견출용, 미장용) 등을 함께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15종에서 30종으로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을 앞세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콘크리트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설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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