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스마트 넷제로 도시, 미래에너지 비전 제시
19일 개관식,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정종복 기장군수 등 참석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부산시 기장군 소재 국립부산과학관 상설전시관에 미래탄소중립도시(SSNC, i-SMR Smart Net-zero City) 전시관을 개소하고 19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고리원전본부는 19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미래탄소중립도시 전시관 ‘에코가 green세상’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 정종복 군수(2번째),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4번째),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5번째),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6번째), 이상욱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8번째) 등이 개관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이날 개막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 이상욱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신규 전시관 구축을 축하하고 전시시설을 관람했다.
‘에코가 green(그린) 세상’으로 명명된 미래탄소중립도시 전시관은 혁신형 소형원자로(i-SMR, innovative Small Modular Reactor)를 통해 구현하는 첨단 미래에너지 도시를 보여준다.
전시관은 4개의 로봇팔과 플라잉 로봇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미래에너지 도시를 구현했고, 탄소중립, i-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mart Net-zero City) 등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을 캐릭터가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형식을 통해 이야기하듯 쉽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관은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가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의 필요성을 알리고,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국립부산과학관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었다.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은 “이번 전시관 구축은 원자력 기술이 단순히 전력 공급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학 교육 증진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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