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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맨 후티 반군 주요 시설 공습…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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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폭격했다고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3시 15분께 전투기 14대와 급유기, 정찰기를 동원해 홍해에 있는 예멘 서부 해안 호데이다, 라스이사, 살리프 등 후티 반군의 주요 인프라인 항구 3곳을 폭격했다.

예멘 사나 발전소를 타깃으로 한 이스라엘 공습 이후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예멘 사나 발전소를 타깃으로 한 이스라엘 공습 이후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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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시 30분께 두 번째 공습에서 예멘 수도 사나의 발전소 2곳도 공격했다.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TV는 이번 공습으로 발전소와 석유 시설 등이 타격을 입었으며 살리프에서 최소 7명, 라스이사에서 2명 등 총 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번 공습이 에너지 시설과 항구 인프라를 타격했으며, 후티 반군의 군사 행동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소식통은 "후티 반군이 사용하는 항구 3곳을 모두 마비시키는 것이 공습의 목적이었다"며 목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2시 35분께 에멘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탄도미사일 1기를 발사한 후 이번 공습을 실시했다. 이 미사일은 격추됐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미사일 발사에 대한 직접적 대응이 아니라 사전에 계획했으며 앞서 미국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별도 성명을 통해 "후티는 지난 1년간 이란의 지시와 자금 지원을 받으며 이라크 민병대와 협력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역내 안정을 해치며 세계 항행의 자유를 방해했다"며 "이번 공습으로 이란 무기를 이 지역으로 밀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휴전 협상을 맺은 이후에도 가자지구에서 전쟁 중인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이스라엘을 지속해서 공격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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